마음은 호수다.
마음이란 호수다.
잔잔한 호수에 퐁당 돌을 던지면
물결이 인다.
잔잔한 후수에 물결이 일때면
동심원 파문이 일어
널리 널리 퍼져나간다.
잔잔한 호수의
잔잔함과 그 평온과 고요가 흐트러질 때
호수는 아파한다.
무심코 던지는 돌멩이
무심코 불어 오는 회오리 바람
무심코 밀어 닥치는 상류의 급물살
무심코 스미어 드는 탁류
무심코 빠져 생기는 하류성 격류
...........
...........
이런 것들이
호수를 아프게 한다.
시간이 약이다.
돌멩이가 가라앉아 시간이 지나면
바람이 잦아 들고 시간이 지나면
상류의 급물살이 호수에 하나되어 시간이 지나면
탁류 찌끼가 호수 밑 뻘로 가라앉아 시간이 지나면
하류로 갈 것이 가고 시간이 지나면
호수의 아픔은 치유되고
예전의 평화가 도래하리니....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아리어 마오
시간이 지나면 물결은 잠들고
다시 또
고요가 찾아 오리니.......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쓰리어 마오
이유 없는 아픔은
시간과 함께 사라지고
다시 또
평화가 찾아 들지니.....
정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