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내용이라 공유합니다
- 2편-
※ 칭기스칸이 승리 할 수 있었던 또 하나 이유는 정보 마인드에 있다 몽골인에게 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다
초원은 사방이 평평해 언제 적이 들이칠지 항상 경계해야 한다 몽골인 시력은 4.0 이상이라고들 한다 몇십리 밖에서도 먹을것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작은 날씨 변화를 기가 막히게 감지 해 내기로도 이름나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정보는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정보화 마인드로 무장한 칭기스칸 군대는 첩보전과 심리전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오늘날도 기업경영을 성공하기 위한 성공핵심은 정보마인드 일것이다 한때 퇴출위기에 놓여있던 '이랜드' 엔 '지식경영' 의 노하우를 배우겠다는 기업,관청의 문의가 쇄도하였다 한다
IMF 직후 부도위기까지 갔던 이랜드가 전 직원의 정보화와 지식경영을 통해 회생 했다는 입소문이다 이처럼 깜짝놀랄 만한 변신은 인터넷상의 '이랜드 지식몰' 덕분이다
모든 직원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거나 써 먹었던 지식들을 올려놓고 동료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지식장터' 때문이다
칭기스칸 군대의 특징은 점령지의 종교나 문화부분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데서 찾을 수 있다
그들은 하층을 그대로 둔채 상층부만 부수는데 주력했다
군대조직도 천호제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피라미드 형태를 갖췄다
군대숫자가 고무줄처럼 신축적 일수 있는 비결은 어떤 병사를 충원 하더라도 전술기량을 펼치는 호환조직이었기 때문이다 더욱 놀랍게도 칭기스칸 군대의 호환성은 전쟁에서 이긴뒤 포로들을 흡수 편입시키는 데까지 나아갔다
칭기스칸은 적이든 아니든 쓸모있는 사람을 확보 하려 했다 전쟁에서 승리할때마다 기술자들을 따로 골라내고 부족한 군사들을 현지에서 충원하는 방식으로 항상 인력풀을 운용하는 놀라운 지혜를 지니고 있었다
경영의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철저한 '아웃소싱' 이다
알고 있겠지만 아웃소싱(outsourcing)이란 기업이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핵심 역량외의 전산등 주변업무를 외부에맡기는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최근 경제상황이 불투명해지고 투자리스크가 커가는 가운데 몸사이즈를 줄여야 하는 기업들이 '아웃소싱' 을 속속 도입하고있다
칭기스칸 군대가 거둔 승리의 요인은 구성원 하나하나가 총력전을 펼친데 있다 칭기스칸 군대는 정규전.게릴라전을 구분하지 않았다
바둑에 비유하자면 반상의 돌들이 저마다 최선의 수 를 이어낸 끝에야 승리할 수 있는것과 같다
바둑은 장기나 서양 체스와는 다르다 장기의 말들은 이미 정해져 있어 각자의 기성역할이나 정체성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바둑에선 모든 돌이 똑같고 평등하다 평등한 돌이 혼자선 살 수 없듯 서로 연결되면서 서로살리는 상생으로 전체가 사는 방식이다 이런 원리로 바둑식 사고를 하는 몽골군대는 체스식 사고를 하는 유럽군대를 격파했다
몽골 군대가 얼마나 총력전으로 임했는가는 카르피니 출신 수도사가 쓴 「카르피니의 몽골여행기」를 보면 알 수 있다 "킵차크칸국 수도 사라이를 둘러싸고 있는 경계초소를 서던 병사가 졸다가 그만 잠이 들었다 누구한테 들킨것도 아니지만 잠에서 깨어난 병사는 스스로 깜짝놀라 친위 대장에게 자백했다 그리고 그 병사는 내가 잠든 사이 적이 쳐들어 왔더라면 우리 바투칸이 위험 했을지도 모른다 경계중 잠들었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그 병사는 친위대장 명에 따라 그날로 처형됐다"
이 이야기는 4만의 몽골군이 2500만 유럽인을 정복 통치 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 해준다
그것은 몽골군 모두가 제각기 맡은 임무를 100% 수행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한 일 이었다
칭기스칸의 정복 전쟁중에 총력전을 펼친 재밋는 일화가 있다 1207년 칭기스칸은 고비사막을 가로질러 서하변경 마을들을 점령했다 마침내 성곽과 마주쳤다 몽골군대가 처음으로 직면한 성벽이었다 속도빠른 기마전에 익숙한 몽골군도 성곽 앞에선 속수 무책 이었다
여기서 칭기스칸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 그는 고양이 천 마리와 제비 천 마리를 조공으로 바치면 철군 하겠다고 서하의 왕에게 통고했다 뜻밖의 제의에 그들은 서둘러 조공을 바쳤다
칭기스칸 군대는 고양이와 제비의 꼬리에 솜뭉치를 매달아 불을 붙인뒤 풀어줬다 강풍에 날리는 불꽃처럼 제비와 고양이들은 성안 둥지를 되찾아갔다 결국 성 전체가 불에 잠겨 서하군이 불과 싸우는 동안 몽골군은 성채를 점령했다
하지만 칭기스칸은 이런 임기웅변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켰다
결국 그는 공성무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무기를 다루는 전술에 눈을떴다 초원의 기마병들은 이제 성을 공격하는 전술을 익히는데 몰두했다 모래주머니.거대한 고리.버들방패.사닥다리.충차등의 사용법을 배우고 또 배웠다
칭기스칸은 그들을 양성하기 위해 케식텐 이라는 군사학교를 세웠다
그래서인지 기업에서도 부서체제 보다 팀제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있다 고정업무만 수행하는 부서체제보다 한 사람이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팀제가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총력전을 의미하는 말이다.
롯데칠성은 보수적이고 수직화된 조직을 수평적인 형태의 팀제로 바꾸기 위해 수십년 역사상 처음으로 조직 전체를 혁신했다
세스코는 2000년 들어 갑자기 스타덤에 오른 기업중 하나 이지만 기업변신 노력은 90년대 중반부터 시작했다
부서제를 팀제로 영업도 권역별로 유닛체제로 만들었다 사업단위별로 책임경영제를 실시 한것이다.덕분에 단 3명으로 출발한 회사가 450여명의 임직원과 30개영업소를 갖추게 되었다
이처럼 각 기업이 살아남기위해 조직개편 하는것은 팀워크를 증진 조직전체의 시너지를 높이는데 그 핵심 목표가 있다
-다음편에 계속-
청로, 김국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