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에서 시낭송회를

김창호 시 - 어둠의 미학

광동 민우 김창호 2014. 10. 24. 19:01

어둠의 미학

 

 

 

                                 김창호

 

 

 

세상에 어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나는 미쳐버렸을 것이다.

 

여러모로
나약한 내가

늘 태연하게
강한 척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도 눈치챌 수 없는

어둠속에서
나약함을 떨쳐 버리고
아침을 위한

충전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