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에서 시낭송회를

김창호 시 - 1층 공방

광동 민우 김창호 2021. 9. 12. 16:49

1층 공방

 

 

                           김창호

 

 

 

사람들이 죽어간다.

 

암호화폐 채굴

탄소배출 속에서,

바다 건너 멀리

어느 부도덕한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 만든 가죽 가방을

수송하느라 배출한 공기를

마시며 죽어간다.

 

평화롭게 살던 사람들을

동물만도 못하게 취급하고

아름다운 대륙의 산림을 파괴한이들의

제품에 열광하며

마음이 병들고

육신이 병들어

사람들은 죽어간다.

 

산다는 것은

죽어 가는 여정인가?

죽음이란 그다지

먼 곳에 위치하지 않는다.

 

죽어 가는 세상 살리는

경기BOOK도 의정부 부대찌게골목

의정부교육청 공원가는길 1층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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