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의 세상보기

국민권익 생각 - 정치인은 생산자와 땀 흘리는 사람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광동 민우 김창호 2007. 7. 7. 16:51
 

몇 해전 남양주시의 한 공장에 들렸다.


두동의 공장에는 외국인 2명과

한국인 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한국인은 한쪽 눈을 실명했으며

오른쪽 손의 손가락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도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그 공장으로 취직한지는 1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나의 머리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사지 멀쩡한 사람도 무위도식하기 바쁜데....


지금 국회와 정부에는

노동운동 하던 사람들로 가득한데.....

땀흘리는 사람을 위한 정책은 없고


경제전쟁시대의 상이용사와 같은

산업재해를 당한 산업전사를 위한

복지제도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잠시 후에 나의 고객인 사장님이 왔다.


예전에는 이 공장에 20명 이상의 직원이 있었고

제품을 만들어 내기 바쁘게 실어 내기에

쉴 틈이 없었다고 했다.


나는 돌아오며 생각했다.

그럼 

그 20명의 직원은 어디로 갔을까?


그 20명의 가족들은

어떻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을까?


주변의 공장도 마찬가지였다.


땀흘리는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

기업가가 대접받는 사회...

지금은 경제전쟁시대인데....


묵묵히 땀흘리는 노동자와

묵묵히 공장을 돌리는 기업가가

존중받는 사회.....


우리에게는 멀까?


비스마르크의 말이 떠올려졌다.


나라가 부강하게 되려면

정치가는 땀흘리는 사람과 생산자의 도구이어야 한다고...



지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과 방송에 묻고 싶다.

지금 어떠한 여론을 만들고 있느냐고....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묻고 싶다.

지금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느냐고...


그런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오늘 오전에 영화속 DMZ 보다도 더 철옹성 같은

육군진군부대의 철책선 이웃한  ‘부들’농장에서 일을 했다.


군인에게도 있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내게는 없기에....


지금 이 시간에는 이 글을 쓴다.


나부터 바뀌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기에....



소설 광릉숲의 저자 김창호

 


광릉숲 뽕잎차와 감잎차, 질경이차, 머위차 등을 많이 소비하면 대한민국 농가의 소득을 증대되고 제3세계로부터의 커피 등의 수입이 줄어들어 제3세계 어린이들은 노동력 착취를 덜 당하해 자신들의 식량자원 확보에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