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가는 세상
김창호
사람들이 죽어간다.
그 틈속에서,
나도 죽어간다.
썩은 물을
마시며 죽어간다.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죽어간다.
마음이 병들고
육신이 병들어
사람들은 죽어간다.
산다는 것은
죽어 가는 여정인가?
죽음이란 그다지
먼 곳에 위치하지 않는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좀 더 나은
세계를 꿈꿀 수 있기에......
세상은 사람들을
받아 주지 않는다.
온통,
산이 썩고 들이 썩고,
바다와 강이 썩어
죽어 가는 세상.
광릉숲 산딸나무.... 우리나라 강과 하천에는 탄소흡수식물 광릉숲 산딸나무....
저서로 소설 광릉숲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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