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김창호
비는 내리는데,
별은 여전히 떠있다.
한잔의 술을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한잔의 술.
사랑이란
정말 보잘것 없는 것일까?
보잘것 없는것은
사랑이란것이 아닐게다.
기나긴 잠을 자 보자.
그럼 그녀를 만날수 있다.
내가 그렇게도 그리던
그녀를
난 별이고 싶다.
영원히 죽음을 모르는
별이고 싶다.
사랑을 굶지린 사람은
정신병자다.
난 정신 병자다.
비를 좋아 하는
정신병자.
이 세상은
정신병동.
ps 위의 글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패배감을 맛보았을 때 쓴 글입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들던 시절...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데 무엇인가 선택할 수 없는 절망감이 들던 시절...
부들로 화장지를 만들어 정부 기관에 공급해 펄프 소비를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 일자리를 창출하면 어떨까요?
소설 광릉숲의 저자 김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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