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에서 시낭송회를

왕방산 아래 육군진군부대에 복무할 때.... - 비를 맞으며....

광동 민우 김창호 2007. 8. 29. 14:11
 

비를 맞으며                                  


 

 

                                       김창호

 


비는 내리는데,

별은 여전히 떠있다.

 

한잔의 술을 마시며

외로움을 달랜다.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한잔의 술.


사랑이란

정말 보잘것 없는 것일까?

 

보잘것 없는것은

사랑이란것이 아닐게다.


기나긴 잠을 자 보자.

럼 그녀를 만날수 있다.

 

내가 그렇게도 그리던

그녀를


난 별이고 싶다.

 

영원히 죽음을 모르는

별이고 싶다.


사랑을 굶지린 사람은

정신병자다.

 

난 정신 병자다.

 

비를 좋아 하는

정신병자.

 

이 세상은

정신병동.

 

 

 

 

ps 위의 글은 내 인생의 가장 큰 패배감을 맛보았을 때 쓴 글입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들던 시절...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데 무엇인가 선택할 수 없는 절망감이 들던 시절... 

 

부들로 화장지를 만들어 정부 기관에 공급해 펄프 소비를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대한민국 일자리를 창출하면 어떨까요?

 

소설 광릉숲의 저자 김창호